활동소식[철도노조정책포럼]민주노조 혁신과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정책참여 프로젝트 “당신의 생각이 정책이 됩니다”

관리자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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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글은 철도노조와 민주주의기술학교가 함께 진행한 철도노조정책포럼과 관련된 글입니다. 철도노조 홈페이지에서 옮겨왔습니다. 


2021년 7월  크루 플랫폼 정책포럼이 전국 4곳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울지방본부는 서울 2곳, 부산-영주지방본부는 경주, 대전-호남지방본부는 대천에 각각 장소를 마련했다. 4곳의 장소에서 진행하지만 모두 같은 프로그램으로 동일한 안건을 놓고 포럼을 진행하며 논의 결과는 크루 플랫폼 홈페이지에 공유한다. 

정책포럼은 철도노조 최초의 2박3일 논의 공론장으로 크루 플랫폼의 핵심 일정이다. 전국의 지부장과 조합대의원이 참석하는 정책포럼에서는 포럼 안건으로 선정된 30개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8월말 예정된 정책대의원대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이날 오후 1시. 줌 화상회의로 전국 4곳을 연결해 정책포럼이 시작됐다. 박인호 위원장은 “크루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크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 걸음 더 전진하는 철도노조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최명호 서울지방본부장은 “토론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열띤 토론으로 내실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박종선 영주지방본부장은 “새로운 도전에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정책포럼이 이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가능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변종철 부산지방본부장은 “지부장님들의 노력으로 많은 제안과 의견이 모였다”며 “조합원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인 만큼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뜻깊게 진행하자”고 말했다. 



3차례의 워크숍을 거치며 정책포럼을 준비해 온 포럼 진행자들도 포부를 밝혔다. 연대 동문회관의 포럼 진행자 김범철 조합원은 “현장 조합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인 크루 플랫폼이 좋은 선례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선정되지 않은 안건에 대해서도 노동조합이 많이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 진행자는 정책포럼의 테이블별 토론 진행을 담당하는데 전국 40여명의 조합원이 맡고 있다.

정책포럼 첫날인 5일에는 ‘직종간 이해와 공감’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같은 직종별로 모여 직종 특성에 따른 어려움, 이에 대한 보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다른 직종의 업무 내용에 대해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타 직종의 어려움에 공감하게 되었다면 처우 개선 방안은 무엇일지 그리고 전체 직종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게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다른 직종의 업무 내용과 고충에 대해 유심히 집중해 듣는 모습이었다. 시설 직종이 운수 분야의 감정노동 고충에 공감했고, 열차 분야가 차량 보수품 확보의 어려움을 새로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운전 직종이 분산 사업장의 업무가 너무 세분화되어 있고,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전기 직종이 운전 분야 과태료 문제가 심각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타 직종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직종간 함께 하는 간담회 등 소통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책포럼 첫날의 논의 결과는 크루 플랫폼(http://krwu-platform.com)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정책포럼 둘째날인 7월 6일에는 집중논의가 시작된다. 오전에는 기본급 인상, 복지포인트 인상 등 총인건비를 둘러싼 10개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오후에는 공정한 승진제도, 임금피크제 폐지, 조합비 산정 방식을 총액 기준으로 변경 등 10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조합원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고, 결정하자'는 취지의 크루 플랫폼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대략 한달간 지부 안건 발의 기간을 거친 결과, 임금제도 9건, 철도통합 2건, 인사제도 32건, 노동시간 24건, 기타 81건 등 총 148개의 안건이 발의됐다. 

6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조합원의 ‘좋아요’ 투표를 통해 60개의 안건을 선정하고, 60개 안건 중 지부장-조합대의원의 2차 투표-‘공감’ 투표를 거쳐 상위 27개 안건을 선정했다. 27개 안건에 속하지 않은 안건 중 조합원 ‘좋아요’ 가 가장 많은 안건 2개를 추가로 선정해 조합원 의견을 반영했고, TOP29 안건에 자회사지부의 안건이 반영되지 않았을 시, ‘좋아요’가 가장 많은 자회사 안건 1개를 추가로 선정해 자회사지부의 토론을 보장했다.


▶ '현장 안건발의 과정 영상' 당선 순위 https://bit.ly/3qOAU9d

▶ 크루플랫폼 정책포럼 TOP30 선정 결과 https://bit.ly/3xoeNsP

▶ 관련뉴스 : 참여와혁신 그때는 있었고  지금은 사라진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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